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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4조 200억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역대 최고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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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4조 200억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역대 최고 규모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01.06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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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에 따라 올해 총 4조 2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추진된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2020년 2조 5017억원 대비 1조 5194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소상공인 경쟁력을 제고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위기를 소상공인들이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통합공고에는 소상공인에 대한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자금 융자, 창업교육, 판로지원, 재기지원 등 총 22개 사업의 지원대상과 내용, 추진일정 등이 포함돼 있다.

먼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고 있는 디지털화 흐름에 소상공인들이 적응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본격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상가로 선정돼 전북대대학로상점가에 구축된 바 있는 스마트상점과 스마트공방 보급예산을 대폭 확대(지난해 56억원, 올해 514억원)하는 등 소상공인 생업현장에 디지털 혁신모델이 보급·확산되도록 집중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등 디지털 판로 진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구독경제 운영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313억원)보다 대폭 확대된 76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해 민간금융 조달이 어려운 저신용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융자를 확대하고 대출시스템을 현장 전 과정 비대면 방식으로 개편하는 등 간편하고 신속한 대출체계를 마련한다.

폐업 부담 완화와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도 확대하고 특히 업종전환·재창업 소상공인의 특화 아이템 개발, 사업방식 개선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비용 일부를 신규 지원한다.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영혁신 지원도 강화한다.

‘백년가게’, ‘백년소공인’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장 시설개선과 판로제공 등을 신규로 지원하고, 작업장 환경개선 신규사업 추진, 예비 소상공인 창업자에게 온·오프라인 창업교육 및 점포경영체험까지 지원한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현재 소상공인분들이 코로나19 시국을 맞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올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이 가장 많이 준비된 시기에 맞춰, 보다 많은 전북지역 소상공인이 선정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원조건, 지원내용 등 세부 사항이 담긴 사업별 공고는 2021년 1월부터 발표할 예정이며, 통합공고 및 후속 세부사업 공고 등의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소상공인포털(www.sbiz.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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