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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축산악취 없는 낙농특구 조성‘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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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축산악취 없는 낙농특구 조성‘탄력’
  • 문홍철 기자
  • 승인 2021.01.06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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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새해 농식품부공모선정 희소식
-오는 2023년까지 총 40억7000만원 투입
-악취저감시설 및 퇴비사 등 지원 방침

 

임실군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농식품부의 축산악취개선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5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임실낙농특구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총 사업비 40억7000만원(국비 20%국비융자 50%지방비 20%자부담 10%)을 투입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우선 올해 사업비로 10억1200만원을 확보했으며, 매년 우수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3년까지 목표액 총 사업비 40억7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관내 축산 49농가에 86개소를 대상으로 축산악취 저감 시설과 퇴비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지역 여건에 맞는 축산악취개선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수 있도록 기존 8개 세부 사업을 통합하여 지원조건도 통일하는 등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토대로 군은 이번 선정과정에서 축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임실낙농특구의 위상에 걸 맞는 축산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하며 농가별 악취개선 사업계획을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축산업이 최근 각종 환경법 강화 및 지역주민 생활환경 위해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가축분뇨 처리계획 및 악취개선 방안 등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축산악취개선사업을 통해 악취에 따른 군민들의 축산민원불편 해소는 물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군은 축산업을 기반으로 한 임실낙농특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핵심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 주변의 악취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으로 재방문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고질적인 민원이었던 축산악취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마련 됐다”면서 “친환경 축산 확대로 지속 발전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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