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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대설·한파 대비 농업시설물 예방지도·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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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대설·한파 대비 농업시설물 예방지도·홍보 강화
  • 문홍철 기자
  • 승인 2021.01.06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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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6일부터 큰 폭의 기온하강이 예보됨에 따라 대설·한파·폭설에 대비해 관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한 농가예방지도와 홍보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군 기술센터는 이번 대설, 한파 등 예방을 위해서는 농업 시설물의 경우 적설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보강 지주 설치를 비롯 휴작기 일 때는 하우스 비닐 걷어놓기, 노출된 급수시설 피복하기 등을 통해 사전예방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난방기 가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여 화재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하며, 제설장비와 양초축열주머니 등을 미리 준비하여 비상 시에도 대비하여야 한다.

여기에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온재를 이용한 소형터널을 추가 설치해 농작물 생육 온도와 알맞은 습도를 유지해주는 방법으로 생육 저하 및 생리장해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과수는 지난해 기상 불량으로 저장양분이 부족하여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졌을 것으로 보여져 보온자재를 활용해 지제부를 피복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아울러 축사는 폭설을 대비하여 미리 1주일 정도의 사료를 확보해 놓고, 축사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을 반드시 실시해 전염병 예방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힘써야 한다고 농가들에게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한파나 폭설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예방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 홍보활동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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