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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비소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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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비소집 돌입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1.01.04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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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대면방식 원칙 속 일부 학교 비대면 방식 병행
예비소집 대상 14, 121명...지난해 14,323명 보다 202명 줄어
도내 6개 시.군 13개교는 취학대상 아동 없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 전북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의 예비소집이 시작됐다. 

특히 일부 학교에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며 대면 소집의 경우 아동과 학부모 밀집도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신입생 이름 초성에 따라 각기 시간을 달리해 진행한다.

4일 도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들의 예비소집을 오는 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초등학생 예비소집 대상은 2014년 출생 아동 등으로 1만4,121명이다. 이는 지난해 1만4,323명보다 202명이 줄었다.

반면에 취학대상 아동이 없는 학교는 도내 6개 시.군에서 13곳(휴교학교 포함)으로 나타났다.

취학 대상 아동의 학부모는 취학 통지서에 표기된 예비 소집일에 맞춰 해당 학교를 방문해 입학 안내를 받으면 된다.
보통 취학 아동과 학부모를 한자리에 모아 놓고 예비소집 행사를 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상황을 고려, 일부 학교가  대면방식이 아닌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한다.

불가피하게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에는 소집일 이전에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학부모 등 보호자가 직접 문의해 별도로 취학 등록을 해야 한다.

또 질병 등의 이유로 아동의 취학이 어려울 때는 보호자가 취학 유예나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예비소집 기간에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지 못한 취학대상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 측에서 유선으로 연락하거나 가정 방문을 통해 학생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학교는 관할 경찰서에 해당 아동의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를 즉각적으로 의뢰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비소집은 취학 대상 아동과 학부모에 학교생활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지만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도 있어 절차인 만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되는 만큼 학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예비소집이 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 있는 아동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인 8세가 되면 국적이나 체류자격과 상관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법무부와 정보를 연계해 중도입국·난민아동도 초등학교 입학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안내 문자를 해당 국가 언어로 발송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자주 방문하는 관계기관에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외에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13개 언어로 된 국내학교 편입학 안내자료를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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