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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북형 뉴딜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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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북형 뉴딜로 극복하자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1.01.04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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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북경제 악재로 작용
한국판 뉴딜정책 대전환 변곡점
신 성장동력 주도권 선점 기대
신축년(辛丑年) 새아침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아침, 우직한 황소의 힘찬 기운으로 모두가 더욱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전 세계를 혼란으로 뒤덮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새해 아침 변함없이 떠오른 태양처럼 코로나19가 종식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힘찬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백병배기자
신축년(辛丑年) 새아침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아침, 우직한 황소의 힘찬 기운으로 모두가 더욱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전 세계를 혼란으로 뒤덮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새해 아침 변함없이 떠오른 태양처럼 코로나19가 종식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힘찬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백병배기자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기존 제조업 기반의 산업구조에서 전북경제의 경쟁력은 관련 인프라 부재로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전북경제는 전국의 3% 비중도 차지하지 못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 

지역경제 성장동력의 핵심인 전북인구는 180만 붕괴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저출산.고령화의 심각성은 날로 더해지고 있으며 도내 14개 시군 중 11개 시군이 인구소멸 위기에 내몰렸다. 매년 1만명 이상의 청년층이 취업과 교육문제로 낙후된 고향을 등지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도 문을 닫으면서 전북경제와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조선자동차 산업도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전북경제에 심각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기회의 장이 열리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판 뉴딜정책이라는 경제구조 대전환의 변곡점은 미래 전북의 새로운 성장기반의 토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코로나19 사태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면서 심각한 경제침체를 불러왔다. 글로벌 경제 참여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코로나19 사태가 몰고 온 글로벌 공급망 붕괴 위기에 강한 충격을 받는 국가로 손꼽힌다. 

역설적이지만 전북의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탓에 다른 지역보다 타격이 크지 않았고, 오히려 신산업의 도래로 ‘블루오션’ 시장이 열리면서 전북에 기회가 부여되고 있다. 정부는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NewDeal)’ 정책을 제시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등 두 개의 축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160조원(디지털 뉴딜 58.2조원?그린뉴딜 73.4조원?안전망 강화 28.4조원)을 투자해 19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우선 오는 2022년까지 국비 등 67.7조원이 투자된다. 

한국판 뉴딜정책은 한국경제 구조 전반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저탄소 선도국가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한 지역균형 그린뉴딜 정책도 지난해 10월 발표했다. 

지역뉴딜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총 사업비 160조원 47%인 75.3조원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수립 구조가 아닌 지역 주도형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타당성과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신규사업을 발굴한다면 전북이 신산업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된다. 

전북도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등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전북형 뉴딜 전략과 차별화된 신규 사업을 대거 발굴해 전북발전의 확실한 성장동력화에 나서야 할 것이다. 본보는 신년호 특집판을 통해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 속에서 전북의 발전방향을 집중 조명해 봤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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