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받아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제12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에서 ‘우수’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8백만 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25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해 시 ? 도별 종합평가를 토대로 사업성과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사업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기획 ?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고 인센티브시스템을 구축한 점, 물리적 환경과 소셜 마케팅 전략을 다양하게 구사한 점 등에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생활실천 및 건강환경조성 지원조례’는 2019년 제정됐다
또한 무주군보건의료원은 금연 환경조성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5월 제33회 ‘세계 금연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포상금 8백만 원에 대해서는 혈압 ? 혈당 측정기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며, 2021년도 2월부터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혈압 ? 혈당 측정기 무료 대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추진이 가능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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