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휴먼제이앤씨' 양질의 비대면 서비스 노력 빛나
도내 청년들 "코로나 블루 극복하는데 도움받아"호평 잇따라
사회적기업 '휴먼제이앤씨'에서 운영하는 전북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단장 유미옥)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0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전북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 따르면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은 고용불안을 겪는 청년층이 경제적으로 취약할 뿐만 아니라 신체·정신적으로도 건강이 좋지 않다는 지적을 반영해 2019년도에 시작한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이다.
전국 광역시도의 공모로 선정된 17개 사업단은 청년에게 적합한 운동·식생활 개선 등 신체건강 프로그램과 정서·심리 지원이나 우울·스트레스 예방 등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북청년사회서비스사업은 올해 언택트 시대 흐름에 맞는 양질의 ‘비대면 서비스’제공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5개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하고 실시간 소통 위주의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제공함으로써 전북 청년들의 서비스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인 것이다.
해당 서비스에 참여한 청년들은 ‘안전한 공간에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내 각 시군의 유관기관 17곳과 MOU를 맺음으로써 청년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사회서비스 확대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미옥 단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그간의 열정과 노력들이 좋은 결과를 낳아 전북을 빛낼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면서 "앞으로도 휴먼제이앤씨에서는 사회적 기업에 걸맞는 다방면의 서비스 지원으로 도내 청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진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