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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코로나19 종식의 소망 함께 이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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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코로나19 종식의 소망 함께 이뤄내자
  • 전민일보
  • 승인 2020.12.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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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하루 앞두고 있다. 2020년 올해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아닐 수 없다.

전 인류에 재앙수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심각한 타격을 안겨줬다.

문제는 새해에도 그 재앙이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고, 올해보다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온다.

인류역사에서 2020년은 역사적으로 기록될 정도이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사망했고,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경제적인 타격도 매우 심각하다.

새해에는 소망과 희망으로 가득차지만, 이번에는 두려움과 걱정부터 앞서고 있다.

새해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것이고, 백신접종이 본격화되더라도 종식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미증유의 바이러스 공격에서 인간의 무기력함이 여실히 드러냈다.

최근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인류의 반격시점이 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는 점은 두려움 그 자체이다.

인간은 미지의 존재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기 마련이다.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인류의 삶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코로나19 전과 후로 인류의 삶이 변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차츰 실현되고 있다.

경제와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큰 변화와 타격을 입었다.

특히 경제적으로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은 그 어떤 경제위기 때보다 더 심각하다 할 수 있다.

연말연시 인파로 북적거려야 도심은 시골마을처럼 조용할 따름이다. 지난 1년간은 정말도 힘든 한해였다.

아마도 우리 모두의 새해 소망은 같을 것이다. 조기에 코로나19가 종식돼 정상적인 삶으로의 복귀이다. 한참 뛰어 놀아야 할 어린이들의 발길마저 집에 묶이면서 아이들도 힘들어하고 있다.

소비가 크게 위축되면서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은 인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정부의 대책이 계속 마련되고 있지만 그 부족함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예부터 전염병이 창궐하면 민심이 크게 요동치기 마련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이 같은 민심에 더 귀를 기울여 최대한의 해법과 피해 최소화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새해는 지인, 가족 등과 편하게 식사하고,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코로나19로 그간 우리의 삶에서 자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스페인독감 등 인류는 끊임없이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았지만, 인류는 끊임없이 위기를 극복해 왔다. 코로나19도 우리가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때까지 모두가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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