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10 (금)
부안군, 군도 14호선 지방도 승격
상태바
부안군, 군도 14호선 지방도 승격
  • 이헌치 기자
  • 승인 2020.12.30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0위도~식도 연도교 건설 청신호

안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군도 14호선이 지방도로 승격되고 위도~식도간 연도교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지난 28일 제3차 전북도 지방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이 고시된 가운데 부안 군도 14호선(부안읍∼창북∼계화구간)이 지방도 705호선으로 승격됐으며 위도∼식도간(지703호)은 벌금에서 식도까지 연장을 통해 연도교를 건설할 수 있는 계획이 수립됐다고 밝혔다.

군도 14호선 11.5㎞ 구간이 지방도 705호로 승격되면서 총사업비 1242억원의 국·도비를 투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으며 새만금신항만, 동서2축도로, 남북2축도로 등과 연계한 물류교통망 구축을 통해 부안군민의 새만금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군도 14호선 창북∼계화구간은 도로 폭 협소 및 농기계 대형화에 따라 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사업비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사업추진이 어려웠지만 이번 관리계획에 반영돼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위도∼식도간 연도교 건설은 식도어민들의 신속한 어·패류 유통과 위도 본섬과의 접근성 제고 등을 군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계획에 반영됐다.

연도교 3㎞ 구간에 총사업비 778억원의 국·도비를 투입해 수산유통기능 향상 및 오는 2022년도에 지정될 위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더불어 관광명소로써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제3차 지방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반영된 군도 14호선의 지방도 승격과 위도∼식도간 연도교 건설은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지역 국회의원·전북도의원 협조, 전북도와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공사 완료 전까지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도, ‘JST 공유대학’ 운영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