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 사업인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41개사를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지정해 정책적 연계지원을 통해 수출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19부터 11월 6일까지 지역기업 51개사의 접수를 받아 하반기 41개사를 지정했다.
이로써 올해 총 71개사를 지정했으며, 이는 지난 2011년부터 평균 지정개수인 34개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대상기업이 대폭 확대된 이유는 감염병 확산으로 전시회 취소, 거래선 단절 등 악화된 중소기업의 여건을 고려해 평가점수 조정 등 지정 요건을 완화한 데 따른 현상이다.
우대 혜택은 ▲중기부·중진공·무역협회 등 6개 기관의 해외마케팅사업 등 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기보·신보·무보·수은 등 4개 기관의 보증한도 및 비율우대 등 수출금융·보증지원 우대 ▲기업은행, 농협 등 10개 금융기관의 여신 지원시 금리·환거래조건 우대 등이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윤종욱 청장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악화된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을 감안해 평가 항목 일부를 완화해 지정한 만큼, 기업은 우대 혜택을 잘 활용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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