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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청소년 정신 건강 지원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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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청소년 정신 건강 지원 강화한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12.28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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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학생 및 교원 5,000명 대상 자살 예방 온라인 교육 운영

전북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청소년의 우울감 및 정신적 스트레스 호소 사례가 늘고 있어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지원을 강화한다.

28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원 5,00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게이트 키퍼) 온라인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게이트 키퍼란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계하고, 위기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및 지원하는 사람을 말한다.

‘보고 듣고 말하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교육은 자살예방 교육에 관심이 있는 대상은 누구나 (14세 이상) 수강 가능하며, 전라북도교육청 전용 교육 사이트(http://jb.spckorea-edu.or.kr)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주요 내용은 ▲보기-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 확인 ▲듣기-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 경청 ▲말하기-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 의뢰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가 길어지면서 우울감과 소외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생명지킴이 온라인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신건강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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