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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2020 의정활동 성과 조명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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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2020 의정활동 성과 조명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장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0.12.28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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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속 경제와 농업 분야 대안 모색
소외된 주민들 진심 담은 감사패 간직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상황이 급격히 경색된 가운데 전북도의회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업인에까지 전방위적으로 끼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 한해 바쁜 의정활동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코로나19로 도내 빈 점포가 늘어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시장 및 상점가의 빈 점포 활용 예산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시장 및 상점가 조례 개정으로 빈 점포에 고객 편의시설, 청년상인 공간, 농어민직영매장 등의 설치 지원이 가능해졌고 골목형 상점가와 상권 활성화구역도 신설돼 내년부턴 전북도의 예산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한국은행에 선제적 대응을 주문하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으며 이후 실제 금리인하가 단행된 결과로 이어졌다.

또 대기업의 갑질 피해를 입은 납품기업에 대한 구제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섰다. 김 위원장은 대형마트 갑질 피해를 입은 도내 납품업체가 제때 보상을 받지 못해 파산에 이르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구제하는 방안을 정부에 적극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경제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농촌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확대 주장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년간 신도시를 제외한 도내 군지역 임대주택 공급은 전체의 3%도 못 미칠 정도로 공급물량이 부족했는데, 김 위원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농촌에 저밀도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전북개발공사에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축산 악취 환경을 개선한 일은 김 위원장의 뇌리에 오래 남아 있다. 김 위원장은 도의원이 된 후 전북도에 축산환경 개선 TF팀을 신설토록 해 도내 축산환경 개선에 일조했다. 또 정읍시 이평면의 나환자촌 주민들이 축산 악취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을 때 유해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 소외된 사람들의 진심이 담긴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농업분야 조세감면제도 개선 촉구와 가축 살처분에 의한 심리적 외상 예방 및 치료지원 조례제정, 산업단지 진흥 및 구조고도화 촉진 조례제정 등의 성과도 빛을 발휘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전북 경제와 농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쉼 없이 달려왔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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