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식품부 지정 ‘깨끗한 농장’ 11곳 탄생
무주군은 관내 11개 축산 농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축산식품부 지정 ‘깨끗한 축산농가’는 환경오염 방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사 내 · 외부 관리와 가축분뇨 처리 등에 심혈을 기울이며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농장으로 효력은 5년간 유지된다.
'깨끗한 축산농장’에 지정되면 축산 관련 지원 사업 우선지원 대상이 되며 사업량을 추가 배정 받을 수도 있다.
지정 농가들은“축산업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어떤 업종보다도 깨끗하고 위생적이라는 인식을 심고 싶었다”라며 “앞으로 좋은 환경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축산 농가는 총 309곳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9곳이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올해 11개 농장이 지정면서 총 20곳이 됐다.
무주군청 농업정책과 이상형 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읍 · 면사무소에서 신청을 하면 축산환경관리원에서 현장평가 점수 70점 이상 획득 시에 지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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