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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특별방역대책 강화된 후속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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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특별방역대책 강화된 후속조치 시행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0.12.24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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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해돋이.해맞이 행사 취소
모든 종교행사 비대면 전환 등
정부 대책에 앞서 선제적 대응

 

전북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23일 오전 전주시보건소 화산체육관 선별진료소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전주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선별진료소가 붐비고 있다.  정부는 다음 달 3일까지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스키장과 눈썰매장, 해넘이 해돋이 명소도 일시 폐쇄하기로 했다.  백병배기자
전북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23일 오전 전주시보건소 화산체육관 선별진료소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전주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선별진료소가 붐비고 있다. 정부는 다음 달 3일까지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스키장과 눈썰매장, 해넘이 해돋이 명소도 일시 폐쇄하기로 했다. 백병배기자

전북도가 도내 해돋이·해맞이 명소 10곳에 대해 선제적으로 행사를 취소하는 한편 모든 종교행사의 비대면 전환을 위해 도청 실국장까지 나서는 등 정부안보다 강화된 특별방역대책을 이어가기로 했다.

오늘 0시부터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전북을 비롯한 전국 전역에 동시다발적으로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시작된다. 

23일 도가 발표한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후속조치를 살펴보면 해넘이, 해맞이 행사의 경우 정부 대책에 앞서 도내 시군이 주관하는 10개의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선제적으로 취소했으며 188개소의 관련 관광명소에 대해서는 주차장 폐쇄와 입장을 금지하는 안내문을 게시토록 했다.

아울러 전북산악연맹 산하단체 322개소에 연말 산악모임 자제를 요청했으며 제야의 종소리 행사와 관의 종무·시무식 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정부 정책과 마찬가지로 전북도 역시 5인 이상 식당에서의 모임은 금지됐으며 이같은 방침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에 협조공문을 발송,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파티룸도 전면 금지됐으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모이는 경로당에 대해서도 5인 이상 모임 금지 권고와 타지역 방문자 출입제한을 강력히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가 파악한 도내 가족호텔과 휴양콘도 등의 예약률은 대부분 50% 미만으로 예약기준을 초과한 무주의 나봄리조트에 대해서는 50% 이내로 조정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3성급 이상 호텔 7개소에 대해서도 예약이용자들의 취소조치를 하는 한편 영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문체부에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4개 종교단체에 대해선 모든 종교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토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특히 교인이 300인 이상인 도내 주요교회 100개소에 대해선 도청 실국장이 직접 협조요청에 나서 상황의 엄중함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타지역 겨울 스포츠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을 반면교사 삼아 전북도는 도내 운영중인 스키장 1곳과 눈썰매장 2곳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조치하고 11일간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 발생시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도내 요양기관 및 정신의료기관 343개소에 대해 기발령된 종사자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을 이어가며 지자체 담당 공무원 1:1 배정 등을 통해 엄격한 관리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719명으로 늘어났다. 23일 하루에만 6명이 신규 확진됐는데 이 중엔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고등학생도 포함돼 있어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은 "빠른 시일 내에 학생들과 선생님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도내 전역에도 방역관련 특별대책이 마련된 만큼 도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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