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겨울방학 중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23일 도교육청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2020 겨울방학 학교관리자료’를 마련,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관리자료에는 겨울철 대설·한파 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 대처 방법을 비롯해 자율적 학생 주도형 방학 과제 제시, 방학중 방과후학교·돌봄교실 운영, 현장실습 및 취업지도 내실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도교육청은 자율적 학생 주도형 방학 과제를 제시하고, 수행평가와 연계한 과제,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에 따른 과도한 과제,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과제 제시는 지양하도록 했다.
기초학력 더딤학생의 방학 중 지도를 위해서는 다양한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과 학습 더딤 원인별 맞춤형 지원을 권장했다.
학생 수준에 적절한 기초학습 및 교과학습 프로그램, 나만의 강점 찾기 등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자기 효능감 향상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또한 겨울방학 중 방과후학교는 내실화를 꾀하고 돌봄교실은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해 운영하도록 했다.
겨울철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설·한파 등에 대비한 사전점검 철저, 전북안전매뉴얼(앱)을 설치해 안전수칙과 행동요령 숙지, 대설 주의보와 경보 발령 시 보고체계 유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겨울방학 학교관리자료는 겨울방학 중 학교경영과 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행정 사항을 담고 있다”면서 “안내된 사항을 참고해 학교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주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각 업무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