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전주영화도서관에서 14개국 80여명의 권역별 전문가와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 시대 지자체의 국제교류 전략마련을 위해 기획됐으며, 지자체의 교류영역을 확대하고 지자체와 대학간 네트워킹을 확장하고자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국내 저명한 전문가들과 함께 한 '전북세션'에서는 '새로운 전환의 시대, 국제교류 전략과 방향'이란 주제로 전북도의 국제교류에 대한 현실적 고민과 함께, 코로나 시대에 맞는 전북의 국제교류 방안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한민희 도 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19 대유행과 세계화 흐름 속에서 지방자치가 당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이브리드 국제회의라는 형식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추진했다"며 "위기의 국제교류에 대한 새로운 대안과 실리적인 전북의 국제정책 마련을 위한 고민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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