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7:35 (금)
전북도의회, 친환경자동차 발전방향 모색
상태바
전북도의회, 친환경자동차 발전방향 모색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0.12.13 2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자동차 정책세미나...20여 명 열띤 토론

전북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친환경 상용차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산업체질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전략마련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도의회에서 나왔다.

11일 전북도의회 친환경자동차연구회(대표의원 오평근) 주관으로 의회세미나실에서 열린 정책세미나에 자동차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가 추진 중인 친환경 미래자동차 개발을 놓고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발제에 나선 자동차융합기술원 사정환 본부장은 “친환경 자동차의 규제 자유특구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신시장 개척과 함께 관련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며 전북 규제자유특구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전북 친환경 자동차 규제특구는 LNG상용차와 초소형 전기특수자동차 등의 실증특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사화적 요구에 부응하고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해 친환경연료로 산업적 다변화를 꾀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사 본부장은 “LNG상용차의 배출가스는 미세먼지 99% 저감을 통해 8천억원의 사회적비용 절감효과가 있고, 대기업 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을 통해 5년동안 1조 7천억원 이상의 매출과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미나를 마련한 오평근 의원은 “전 세계가 앞으로 10~20년 안에 내연기관의 신차 등록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정책기조가 바뀌고 있다”면서 “이는 친환경자동차의 개발을 더는 늦출 수 없고 가속페달을 더욱 세게 밟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건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