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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무주군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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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무주군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한용성 기자
  • 승인 2020.12.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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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위해 비대면, 유튜브에서 진행


무주군은 제1회 무주군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지난 11일 저녁 6시 30분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무주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무주양수발전소, 한전KPS무주양수사업소, 성림고속관광, 픽스기획이 후원했으며 무(無)관객 공연 실황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첼로와 콘트라베이스 등의 파트별 연주와 합주로 ‘하늘나라 동화’를 비롯한 ‘사운드 오브 뮤직 중 도레미송’, ‘크리스마스 캐롤’ 등 20여 곡의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무주군 꿈의 오케스트라 안미영 음악감독은 “코로나19 때문에 다 같이 모여서 연습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했다”라며 “직접 만나는 공연이었다면 좋았겠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유튜브라는 새로운 공간을 통해서 만나게 됐던 만큼 더 많은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했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음악은 역경을 넘어서게 하고 우울을 이겨내게 하는 힘이 있다”라며 “이번 연주회가 학업에 지친 아이들을 위로하고 세상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격려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두워진 지역과 나라 전체가 불을 켠 듯 환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상호학습’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음악교육을 통해 아동 청소년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국고 보조를 받아 지원 · 운영하는 것으로, 현재 무주군을 비롯한 전국 47곳의 시 · 군 · 구 소재 거점기관이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 
무주군 꿈의 오케스트라는 관내 8~13세 취약계층 아동 5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음악감독 1명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호른, 타악기 등 악기별 강사 10명이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매주 월 · 금요일 방과 후에 3시간씩 악기 파트별, 앙상블, 합주 교육이 실시됐으며 교육(무상)은 1인 1악기 제공 및 대여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여성복지팀 김미경 팀장은 “우리 군은 6년 간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 사업 예산의 10~50%를 연차별로 지원 한다”라며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 큰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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