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도 분류 및 인적사항 파악 등 선착대 역할 '톡톡'
10개월 짧은 구급대원 경험 불구하고 정확한 환자상태 체크 및 신속 돋보여
10개월 짧은 구급대원 경험 불구하고 정확한 환자상태 체크 및 신속 돋보여
전주완산소방서가 7일 소회의실에서 “제10회 응급처치영웅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응급처지영웅 표창은 구급업무 및 현장 응급의료 발전에 공적이 있는 대원을 발굴해 그 공로를 치하하는 것으로, 올해 수상의 주인공에는 서부119안전센터 이유민 소방사가 선정됐다.
이 소방사는 지난 10월 관내 화재 출동 시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환자 13명에 대해 중증도 분류 및 인적사항 파악 등 선착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10개월이라는 짧은 구급대원 경험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환자평가와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제공에 노력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유민 소방사는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인데 표창을 받아 쑥쓰럽다. 응급상황에 놓인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준식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현장 활동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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