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이명연 환경복지위원장이 삭감위기에 있던 남원 공공의대 관련 예산 확보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4일 이 위원장은 “공공 의료인력 양성기관 구축 운영 사업을 위한 설계비 11억 8500만 원 증액을 환영한다”며 “비록 ‘법안 통과 후 집행’이라는 조건이 붙기는 했으나, 코로나19 대응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필수 전문과목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소 등의 첫걸음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제382회 국회 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 및 세입예산안 부수 법안을 포함해 총 104건의 안건이 2014년 이후 6년 만에 여ㆍ야 합의로 처리됐다.

이 중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소위에서 삭감의견이 제시됐던 공공의료 인력 양성 기관 구축운영(국립공공의전원 신축 설계비) 예산 2억 3000만원에 9억 5500만 원이 증액된 11억 8500만 원을 여ㆍ야 합의로 반영됐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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