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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야간 경관조명 설치 ‘색다른 매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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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야간 경관조명 설치 ‘색다른 매력’ 제공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12.05 0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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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골다리
샘골다리
달하다리
달하다리
수성동 주공아파트 사거리
수성동 주공아파트 사거리
내장산 단풍 겨울 빛 축제
내장산 단풍 겨울 빛 축제

정읍시가 최근 지역 곳곳에 다양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매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년 벚꽃이 화려하게 꽃망울을 터뜨리며 상춘객에게 즐거운 선물을 선사하고 있는 정읍천의 아양교와 샘골다리, 달하다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양교는 교량 바닥에 낮 동안 태양 등으로부터 자외선을 흡수해 두었다가 밤이 되면 스스로 빛을 발산하는 축광석을 도포해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다.

야간에 이 길을 걸으면 영롱한 별이 빛나는 낭만적인 공간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은하수를 걷는 느낌이 든다고 해서 은하수 길이라 불린다.

오색빛깔 빛으로 변신한 샘골다리와 달하다리도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며 야경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다.

수성동 주공아파트 사거리의 은하수 조명과 4m 크기의 흰고래 조형물, 2.5m의 곰 조형물도 생동감 넘치는 화려한 컬러의 빛을 연출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넓게 펼쳐진 은하수 조명 위에 흰색으로 밝게 빛나며 솟구치는 고래 조형물은 경이로움과 함께 상상의 나래로 떠나는 꿈을 꾸게 한다.

현존하고 있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를 주제로 조성된 정읍사공원 내 정읍사예술회관과 시립미술관도 야간경관 명소로 손꼽힌다.

정읍사예술회관에는 웅장하면서도 고즈넉한 정취와 어울리는 야간 경관조명을 넣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시민들의 산책 코스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정읍의 야경 명소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이 외에도 한파를 잊게 할 형형색색 아름다운 LED 경관조명이 내장산의 겨울밤을 밝힐 예정이다.

4일부터 내달 말까지 신록이 잠든 단풍터널 일원에서 겨울 이벤트 내장산 단풍 겨울 빛 축가 펼쳐진다.

화려한 조명 빛의 포토존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친구, 연인, 가족들과 올 연말을 추억할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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