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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 역량강화 연수 무리하게 추진해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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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 역량강화 연수 무리하게 추진해 ‘빈축’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0.11.27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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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구 도의원 “정해진 예산 쓰려고 연수 강행”

 

최근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익산교육지원청이 27일 연수를 강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전북도의회 강용구 의원에 따르면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연수와 관련해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 연수를 진행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날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번 ‘2020년 익산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연수’에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연수를 진행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계획된 연수의 중요성을 감안하더라도 전북도내에서 신종코로나 사태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의 연수 강행은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 이와 같은 연수를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강사섭외와 장소 선정이 다소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용구 의원은 “연말이라 이미 편성해 둔 예산을 집행하기 위한 ‘돈 쓰기 연수’가 아니냐”면서 “특히 코로나19 감염증이 심각해지는 비상시국에 연수를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쓴소리를 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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