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이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와 협력해 사라져가는 생물종을 지키기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을 개최한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이 캠페인에는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양성된 생물다양성 보전 교육전문가들이 참여해 생물다양성의 개념 및 보전 필요성 등을 알릴 예정이다.
생물다양성 보전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동참하고 QR코드 설문에 참여한 200가족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은 전주동물원 외에도 서울동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에버랜드, 인천대공원, 국립생태원, 청주랜드, 울산대공원, 장생포고래박물관, 진주진양호동물원에서도 같은 날 동시 진행된다.
서세현 동물원장은 “생명존중과 환경보전의 가치에 대한 시민교육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동물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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