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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장애인 자립 지원 위해 308명 규모 일자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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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장애인 자립 지원 위해 308명 규모 일자리 사업 추진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11.26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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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대규모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모두 308명 규모의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일반형 일자리(97명), 복지 일자리(174명), 특화형 일자리(37명) 등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시청과 양 구청, 주민센터 등에서 공공 및 복지행정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전일제의 경우 주5일 40시간, 시간제는 주5일 20시간이다. 보수는 전일제 180여만 원, 시간제 90여만 원이다. 

복지 일자리의 경우 복지시설과 복지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유형에 맞는 각종 업무를 맡는다. 특화형 일자리로는 경로당이나 복지관에 파견돼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과 노인복지시설과 노인전문병원 등에서 요양보호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보조하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가 있다.

참여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담당 업무수행이 가능한 자이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신청자 중 사업참여 경력과 장애정도, 소득수준, 업무 수행능력 등이 선발 기준이 되며, 여성가장 등의 경우 우선 선발할 기준 대상이 된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으로 참여한 자,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은 자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를 먼저 모집한 뒤 복지 일자리와 특화형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희망자는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해당 증빙 서류 등을 작성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끌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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