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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기본계획 2단계 ‘그린뉴딜·신산업 중심지’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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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기본계획 2단계 ‘그린뉴딜·신산업 중심지’ 담다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0.11.26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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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개발완료 목표 집중육성
구체적 계획·4단계 로드맵 제시
새만금 특화된 인센티브 마련
내년 2월 새만금위서 최종 심의
새만금 방조제 내측 및 새만금 동서2축 도로 만경대교(가칭) 공사현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백병배기자
새만금 방조제 내측 및 새만금 동서2축 도로 만경대교(가칭) 공사현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백병배기자

그간 세계적인 수변도시 등 추상적인 개념 하에 개발이 추진된 새만금이 ‘그리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집중 육성된다. 오는 2050년 완전 개발을 목표로 구체적인 개발계획과 사업모델을 담은 새만금기본계획(MP)이 내년 2월 10년 만에 변경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정부는 지난 24일 새만금 현장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올해 첫 번째 새만금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만금 기본계획 수립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MP 변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내년 2월 최종안이 새만금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우선 새만금은 4차 산업혁명과 재생에너지 3020계획 등 경제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K-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새로운 역할 재정립이 이뤄진다. 개발전략과 비전도 ‘그린 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제시됐다. 

기존의 ‘동북아 경제중심지’, ‘세계적인 수변도시’,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 등의 모호한 비전이 구체화된 것이다. 앞으로 새만금은 청정에너지와 그린산업 거점, 경제특구와 관광, 명품 수변도시 등의 조성사업 위주로 재편된다. 

현재 새만금은 3GW 규모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구축되고 있으며, 친환경 전기차, 자율주행, 그린수소, 데이터센터 등 재생에너지와 4차 산업의 핵심산업의 주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 대기업 최초로 SK그룹이 2조1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9년까지 창업클러스터와 16개동의 세계적인 수준의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위한 투자협약도 지난 24일 최태원 회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현지에서 체결됐다. 

그동안 청사진 수준에 머물던 새만금MP도 이번 재정비를 통해 구체화 된다. 당초 1단계 개발이 2020년 완료되고, 2단계는 2030년 이후로 애매하게 설정됐던 단계적 용지개발 로드맵도 마련됐다.

올해 1단계가 완료될 예정인 가운데 내년부터 ▲2단계 2030년(개발계획 80%) ▲3단계 2040년(88%) ▲4단계 2050년(100%) 등 앞으로 30년간 개발을 통해 새만금 용지개발이 모두 마무리 된다. 

향후 10년간 추진될 2단계 개발은 그린수소의 생산?저장?유통기능이 바탕이 되는 그린수소 복합단지 모델과 항만경제특구, 신기술 실증단지, 복합관관당지 등의 조성사업에 집중된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연계한 그린수소 산업은 새만금의 신성장 동력이다.

새만금 내부간선망의 첫 번째 SOC인 동서도로가 25일 완전 개통된 가운데 개별사업자의 과도한 기반시설 투자에 따른 부담해소를 위해 내부 간선도로와 상수관로 등 필수 기반시설에 대해 정부차원의 지원방안도 마련된다. 

문재인 정부의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방침에 따라 용지조성에 대한 공공과 민간의 역할분담을 통해 사업 불확실성을 해소해 민간의 투자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투자진흥지구와 지정과 국가시점사업 추진 등 다양하면서 새만금에 특화된 인센티브도 마련될 예정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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