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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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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 전민일보
  • 승인 2020.11.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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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 공동의장
 

오는 12월 5일 오전 11시에 모대학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라는 제목으로 온·오프라인 특강을 하기로 했다. 특강 준비를 하면서 특강에서 강조할 핵심 내용을 미리 정리해서 본 지면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포스트 코로나의 의미와 시기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포스트 코로나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포스트 코로나 관련 정부 정책도 포스트 코로나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졸속으로 발표되고 있어서 아쉬운 점이 많다.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Post COVID: 영어권서는 Post Corona라는 표현은 잘 쓰지 않고, 주로 Post COVID 또는 Post COVID-19라고 쓴다)는 포스트(이후에 라는 뜻)와 코로나의 합성어로서 코로나19가 끝난 이후에 경제적, 사회적으로 변화된 새로운 일상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포스트 코로나라는 말이 널리 쓰이는 가운데, 코로나가 쉽게 종식될 거 같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와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로 위드 코로나(With Corona)라는 말도 종종 쓰이고 있다. 필자는 2020년과 2021년은 위드 코로나 시대이고, 2022년 이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므로 정부와 기업들이 2020년과 2021년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위드 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을 보면 도움이 될텐데, 대부분 부분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종합적으로 다룬 책을 잘 골라서 볼 것을 권한다. 좋은 강사진으로 잘 짜여진 포스트 코로나 최고위 과정 등을 통해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개인들은 공부를 해서 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기업들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유망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요즘 ‘부자’와 ‘돈’ 관련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에 많은 사람들이 ‘부자’와 ‘돈’ 및 ‘책 쓰기’ 관련 유튜브 동영상과 온라인 강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최근 검증되지 않은 사람의 강좌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서 개인이 운영하는 곳보다는 검증된 교육기관에서 교육 받을 것을 권한다. 

주식투자할 때 단기 투자를 하지 말고, 중·장기 투자를 하라는 말이 있다. 필자는 공부도 투자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짧게 벼락치기로 공부해서는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렵고, 간혹 좋은 성과를 낸다고 해도 오래 가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짧은 기간에 돈 버는 방법을 배우려고 하기 보다는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등 유망 분야에 대해 충분한 기간을 투자해서 체계적인 지식과 기술을 배워서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셋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을 잘 이해해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4차 산업혁명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이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을 정확하게 잘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을 정확하게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매우 적다. 또한 유망산업과 성장산업을 파악하고, 성장이 둔화되는 산업도 구별해야 한다.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 공동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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