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기업 청우 F&B(대표이사 장영진)가 전주대 한식조리학과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25일 전주대에 따르면 청우 F&B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신 발효공정을 개발하고 고품질의 액젓, 소스,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전남지역 향토 식품기업이다.
청우 F&B가 기업의 소재지도, 대표의 연고지도 아닌 전주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된 이유는 전주대를 졸업하고 청우 F&B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때문이다.
장영진 대표이사는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졸업생이 본사에 취직해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고, 우수한 인재를 키워주신 전주대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날 대학본관 접견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청우 F&B 장영진 대표이사와 전주대 이호인 총장, 한식조리학과장 차경희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청우 F&B 장영진 대표이사는 “우수한 인재를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매년 공모전을 통해서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전주대 한식조리학과와 협약을 체결하여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렇게 학생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청우 F&B와 전주대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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