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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개선 익산천, 우수하천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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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개선 익산천, 우수하천으로 ‘우뚝’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11.25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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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수질 개선 노력으로 익산천 생태하천과 주교제 생태습지가 환경부 우수하천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최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익산천 생태하천과 주교제 생태습지가 우수하천으로 선정되어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는 것.

익산천은 전라북도 추천과 전북지방환경청의 1차 평가를 거쳐 지난 13일 학계와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사례발표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생태하천 복원 이후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효과가 뛰어난 하천 중에서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후 관리를 추진한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익산천과 주교제 복원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지방환경청, 전북도와 협력해 수질개선은 물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의 성과를 이루었다.

전북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은 현업축사 매입으로 가축분뇨 오염원을 줄이고 시와 전북도는 휴·폐업축사 매입,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 상류지역 오염원 제거사업에 집중했다.

생태하천 복원 이후 익산천 수질은(T/P기준 20104.593mg/L20200.114mg/L) 사업 시행 전보다 98%가 개선되었고 복합악취는(201231 20204) 2012년도와 비교하여 87%나 저감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가축분뇨가 흐르던 익산천은 무단방류 근절과 함께 하천 경작부지를 없애 비료와 농약으로 인한 수질오염원이 제거됐다.

또 만경강과의 생태계 연속성 회복과 안정적인 서식처 제공으로 법정보호종인 수달, , 황조롱이 등이 서식하는 하천으로 변모했다.

가축분뇨가 퇴적되어 생물이 살 수 없었던 주교제는 붕어, 미꾸라지가 서식하고 여러 철새와 법정보호종인 원앙이 쉬어가는 습지로 극적인 생태계 복원 효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새만금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홍보를 통해 더욱 우수한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여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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