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전북도생물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12월 2일 까지‘2020 식품벤처·창업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상 투자자의 모의펀딩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참여 기업들은 실제에 준하는 크라우드펀딩 진행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자에 대한 실무적인 경험과 투자 프로세스에 필요한 전략 설계,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할 수 있다.
이 대회는 벤처·창업 투자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양 기관은 기업의 투자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사전에 10개사(각 5개사)를 선발해 펀딩관련 교육, 컨설팅,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양 기관은 총 10개사의 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여,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할 계획이다.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경영기반이 다소 약한 식품벤처·창업 기업들이 투자자 유치방법을 찾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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