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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대권 지형도 ‘다자구도' 재편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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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대권 지형도 ‘다자구도' 재편 양상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0.11.23 2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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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재명 지지율 답보 상태 속
정세균 총리 본격적인 대선 광폭 행보
임종석 전 실장· 김두관 의원도 거론

친문계로 알려진 부산·경남(PK)지역의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권 도전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김두관 의원의 대권 후보 부상과 친문계 임종석 전 실장의 대권 도전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6일 선고된 2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나오면서 사실상 김 지사의 대권 도전이 어려워지면서부터다.

김 지사의 실형으로 이낙연·이재명 양강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친문계 의원들이 중심이 된 제3 인물론이 나오면서 다자구도의 재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이낙연 대망론이 지역적 한계라는 분석과 이낙연·이재명의 20%대 지지율 답보상태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용산 백범김구 기념관에서는 친문계 의원 56명이 ‘민주주의 4.0 연구원’ 이라는 싱크탱크 창립총회 및 발족식이 있었다.

이 자리 분위기는 친문계가 제3의 인물을 후보로 내세워 지원할 것이라는 설도 나오는 등 대권구도의 변화가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제3의 인물로 거론되는 인물 중 김두관 의원과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부드러운 이미지와 친근함이 장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세균 총리도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 출신인 이낙연 대표가 가덕도 신공항으로 영남 구애전을 펼치는 가운데 정 총리 역시 ‘포항 사위’ 임을 내세우며 영남 구애전에 나섰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정 총리는 24일 전북에서 현안을 논의한다. 28일에는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 7일 포항, 11일 부산, 14일 울산을 방문했다. 다음 달 4일에는 창원 방문이 예정돼 있다.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전북 출신의 정 총리와 전남 출신의 이낙연 대표, 임 전 실장까지 전북남 대권 주자들의 행보에 지역 정가의 줄서기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오는 2022년 3월 대선을 겨냥한 대권주자들의 행보가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장흥 출신의 임 전 실장은 지난 4일에는 대구를, 다음 달 2일에는 경남 김해를 방문한다. 

임 전 실장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으로서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영남과 자연스러운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경남 남해 출신의 김두관 의원은 이낙연 대표와 마찬가지로 부산·경남(PK) 숙원 사업인 가덕도 신공항의 빠른 추진을 위해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가덕도 신공항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2022년 3월 대선 정국이 이낙연·이재명 양강 구도에서 정세균, 임종석, 김두관 다자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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