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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 예산 1조 4,845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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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 예산 1조 4,845억원 편성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11.23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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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2021년도 예산안을 14845억원 규모로 편성해 익산시의회에 제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올해 대비 11.5%, 1527억원이 증액한 규모로 일반회계 13197억원, 특별회계 1648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지출이 증가하고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대한 확장재정으로 편성했다.

특히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을 위한 주요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시는 민생경제 안정화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익산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312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11억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이차보전 8억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73억원,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39억원 등을 편성했다.

일자리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청년혁신가 지원 18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등 29억원, 다이로움 일자리사업 20억원, 익산형 뉴딜일자리 6억원, 대학생 단기인턴 3억원 등의 예산 지출안을 마련했다.

관광·역사 분야 활성화를 위해 세계유산보존 관리 145억원, 고도지정지구 육성 및 환경개선사업 55억원, 국가지정 및 등록문화재 보수정비 67억원, 구룡마을 대나무숲정비 20억원,통합문화체육관광 이용권 17억 등을 편성했다.

신종감염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분야는 신종감염병증후군 예방관리사업 2억원, 영세소상공인 대출자금 이자보전 지원 12000만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보전금 지원 7억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산 마련에도 집중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연금 지급 1416억원, 생계급여 533억원, 노인일자리 344억원, 영유아 보육료 326억원 등을 편성했으며 환경·안전 분야에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상 105억원, 전기차 구매지원 110억원, 수소차 구매지원 45억원 등의 예산을 투입한다.

농업생산 지원 분야는 기본형 공익직접 지불제 384억원, 논농업환경보전 지원 100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24억원, 밭농업 직불제 20억원 등과 함께 인구정책 사업으로 전입장려금 등 23억원,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3억원, 한방난임부부 및 임산부 280건강관리비 지원 6억원 등의 예산을 집행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은 민생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확정 재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더불어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위기극복 재정지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232회 익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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