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본예산 대비 3% 감소…민생안정과 취약계층 보호 중점
정읍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마련을 위한 2021년도 예산안을 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에 제출했다.
2021년 정읍시 예산은 2020년 본예산 9396억원 대비 3% 감소한 9110억원(일반회계 8479억원, 특별회계 631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세입 재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839억원, 지방교부세 3873억원, 조정교부금 201억원, 국·도비 보조금 3346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20억원 등이며, 이 중 자주재원은 4913억원이다.
세출 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불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민생안정, 취약계층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사업, 재난대응 체계 대비 등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사회복지 2547억원 ▲농림해양수산 1699억원 ▲국토·지역개발 619억원 ▲문화·관광 516억원 ▲교통 및 물류 439억원 ▲환경 427억원 ▲일반공공행정 329억원 ▲산업·중소기업 128억원 ▲보건 117억원 ▲교육 80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43억원 ▲과학기술 38억원 ▲예비비 320억원 ▲행정운영경비 등 기타 1177억원이 반영됐고, 7개의 특별회계 분야에 631억원 등이 편성됐다.
유진섭 시장은 “2021년도 예산안이 12월 15일 시의회 제5차 본회의에서 확정되면 산재된 현안사업 추진을 신속히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