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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더욱 중요해진 차기 전북신용보증 이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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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더욱 중요해진 차기 전북신용보증 이사장 선임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0.11.22 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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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人事)는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다. 

이는 어느 조직에서든지 인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더욱이 단체나 기관의 대표를 뽑는 경우 한 조직의 명운을 가를 중차대한 일인 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현재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은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를 공모 중이다.

김용무 현 이사장은 지난 2014년부터 제7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현재 제10대에 이르기까지 6년간 이사장직을 역임하고 다음달 28일 퇴임을 앞두고 있다.

자연스럽게 지역 내에서는 차기 전북신보 이사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20일 전북신보가 전북금융센터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신임 이사장의 책임감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상황이다.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의 초석이 될 전북금융센터 건립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임 이사장은 금융기관과 도청, 각종 정부기관 등을 아우를 수 있는 보폭이 넓은 사람으로 선임돼야 한다.

그렇다고 급하게 뽑다가는 인사가 만사가 아닌 망사(亡事)가 될 수 있다. 

탁월한 정무적 감각으로 도의 정책적인 부분과 금융기관과의 협업, 도민들의 요구를 조화롭게 이어가 재단이 움직이는데 실질적인 동력이 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선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역 실정에 밝고 대표로서 조직을 원활하게 운용함과 동시에 실무적인 부분보다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 차기 이사장을 맡아야 한다.

누가 뭐래도 조직의 혁신을 주도하는 것은 수장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전북신보의 책임자로써 서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재단의 설립 목적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이 선임되길 기대해본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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