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이 취업역량 강화와 재학생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나섰다

17일 기전대는 지난 13일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학교기업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지도자 과정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맺은 (사)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급하는 스포츠지도사 자격의 레크리에이션 종목 실기 검정기관인 협회로 유아/아동, 청소년, 실버 등 생애주기별은 물론 웃음, 교육, 댄스, 여행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된 레크리에이션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교내 학교기업인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협회와 공동으로 지도자 과정을 실시한 결과, 교육에 참여한 34명의 말산업스포츠재활과 학생 모두가 레크리에이션 지도자(1급)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박영재 교수는 “3단계 학교기업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말산업스포츠재활과 학생들에게는 전액 무상으로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졸업할 때는 3종의 자격을 취득함은 물론 즐겁게 승마 강습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전대는 학교기업지원사업을 이용하여 생산농가교육, 찾아가는 생산 농가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는 사회공헌적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방학에는 드론 촬영과 영상 편집 교육, 피규어 제작을 위한 3D프린팅, 가죽공예, 창업실무교육 등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이용하여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재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