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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버스 운행 정보 "실시간 확인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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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버스 운행 정보 "실시간 확인 가능해진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11.12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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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Bus Management System 구축
총 4억1000만원 들여 시내버스 운행관리시스템 구축,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
조발, 연발, 결행, 노선이탈 등 시내버스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큰 도움 될 것

전주시가 시내버스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노선을 이탈하는 행위 등을 즉각적으로 추적함으로써 결행 등 고질적인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총 4억1000만원을 들여 시내버스 운행관리시스템(Bus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시내버스 운행관리시스템은 시내버스의 운행 이력과 운전자와 배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운행 관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체적으로 △버스 운행내역 △일자·운전자·노선 등 조건별 위반 내역 통계 △버스 위치 및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시내버스가 아예 운행하지 않는 결행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출발하거나 늦게 출발하는 조발 및 연발 △정해진 노선을 벗어나 운행하는 노선이탈 등을 추적해 즉각적인 처분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스템으로 도입으로 시내버스 운전자의 휴게시간을 파악할 수도 있다.

이는 운전자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함으로써 졸음운전 등을 방지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시내버스 운행을 지도·점검한 뒤 내년부터 행정처분 등 적극적인 운행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강준 시민교통본부장은 “실시간 운행관리시스템 활용으로 그간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해온 위법 운행 사례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구현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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