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09:20 (금)
순창군, 전국 최초 온라인 당뇨캠프 연다
상태바
순창군, 전국 최초 온라인 당뇨캠프 연다
  • 전민일보
  • 승인 2020.11.10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x
-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당뇨환우대상 이달 30일까지 추진 -

 순창군이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온라인 당뇨캠프를 진행한다. 당초 군은 순창 쉴랜드에서 현장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변경했다. 보건복지부와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순창군이 주최하며 (사)한국당뇨협회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세계 당뇨병의 날인 오는 14일에 맞춰 오픈할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지난 10월 15일 발표한 ‘팩트시트 2020’에 따르면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하면 국내 당뇨인구는 948만 명에 이르며, ‘당뇨인구 1,000만 시대’도 얼마남지 않았다. 특히 최근‘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 중 97%가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라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가 이어지며 당뇨병 등 기저질환의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이번 온라인 당뇨캠프가 당뇨병 환자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당뇨병을 관리할 의지를 북돋우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은 당뇨병 관련 의료·식품영양·운동 등 각 분야 필수지식부터 당뇨병 환자들의 당뇨 극복기를 소개하는 ‘힐링타임’, 종이접기, 클레이공예 등 가족 간의 우애를 돈독하게 다지는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된다. 또 순창 랜선투어, 순창 농특산물 및 발효식품인 고추장, 청국장환, 유산균 등의 선물도 이벤트로 준비하고 있다. 강사로는 대한당뇨병학회 회장을 역임한 김선우 교수, 순천향대 서울병원 내분비내과 박형규 교수, 퍼스널 트레이너 아놀드 홍 등이 참여한다. 온라인 캠프 신청은 (사)한국당뇨협회 사무국(02-771-8542, master@ dangnyo.or.kr), 건강장수사업소(063)650-1526)로 문의하면 되고, 참가비는 1만원(순창군민 5천원)이다.
 카카오페이지(http://pf.kakao.com/_xhxkdnxb/59182383)에서도 캠프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당뇨병 환자들이 코로나 19로 외출과 사회적 교류가 제한되면서 이로 인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면서 “온라인캠프를 통해 당뇨인들이 소통하고, 순창의 바른먹거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손충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