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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아트잡 매칭데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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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아트잡 매칭데이’ 운영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11.07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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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7개 분야 전문가와 교육생 만남
1:1 매칭 컨설팅으로 한걸음 성장 계기 마련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이 도내 맞춤형 문화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2020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 ‘아트잡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아트잡 매칭데이’는 공통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교육생이 지역문화 전문인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고민과 궁금증을 전문가와 컨설팅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이며 문화예술교육, 복합문화공간, 영상콘텐츠, 축제기획, 공간기획, 도시재생, 지역문화조사 등 7개 분야를 교육생들이 사전에 제안했다.

재단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지난달 30일 완주복합문화공간 누에에서 교육생 30명과 지역문화 전문가 7명을 1대1로 매칭해 전문컨설팅을 진행했다.

전문컨설팅에서는 한 명의 교육생마다 관심 분야 2개씩을 매칭해 앞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기 위한 성장동력에 관한 조언을 들었으며, 이후에도 지역활동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만들어갈 계획이다. 

컨설팅 대기시간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2019년 문화리더 선배’의 현장 경험과 미래설계에 대한 잡(JOB)담회가 열렸다. 2019년 수료생인 김지영 씨(완주)와 박진영 씨(익산)는 본인이 활동하는 곳에서 경험을 사례로 교육생과 대화를 나눠 큰 공감을 얻었다. 

아울러 박형욱 센터장(전북디지털사회혁신센터)의 사회혁신 분야 잡(JOB)담회를 추가해 ‘문화예술기획과 사회혁신’의 주제로 지역의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토론했다.

이기전 대표이사는 “지역문화를 이끄는 힘은 사람이기 때문에 교육생이 전북에 적확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 제10조에 의거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기관 지정에 따라 지역문화진흥원이 총괄해 전국 7개 권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재단은 2017~2018년, 2019~2020년 전북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4년간 총 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36명을 선발했다.

또한 전북권 문화재단(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주문화재단, 익산문화관광재단, 완주문화재단, 고창문화관광재단)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각 지역 재단에서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이론강의, 현장답사, 그룹 멘토링과 현장실습 등 현장밀착형 교육을 이달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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