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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2020년 리빙랩 데이 성황...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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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2020년 리빙랩 데이 성황...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모색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11.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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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총장 이호인)는 지난 4일부터 3일 동안 전주대 드림빌 소셜가든(테스트베드)에서 2020년 리빙랩 데이(Living Lab Day)를 진행했다.

전주대 리빙랩 데이는 2020년 한 해 동안 추진해온 리빙랩 프로젝트, 소셜벤처 프로젝트, 해외 협력 리빙랩, 코워킹 창업동아리 등 리빙랩(Linving Lab) 기반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주체의 참여 기반을 확대하는 자리다.

지속가능한 문제 해결을 위해 장우철 전북노인일자리센터장, 조선희 전주시사회혁신센터장, 고선미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 최현규 시민행동21 사무처장 등 지역기관 관계자와 전주대 한동숭 지역혁신센터장, 김병오 문화융합콘텐츠학과장 등 교내외 인사가 멘토 및 패널로 참여하며 함께 의견을 모았다.

총 5개 주제에서 17개팀이 학교와 지역사회, 공동체 변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제 프로젝트까지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 ‘사회문제의 인식과 변화’에서는 고독사 문제와 치매 인식을 개선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이민자 가정의 한국 정착을 위한 역할을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 ‘문화 예술로 사회적 가치 확산’에서는 소방 안전 교육 공연 콘텐츠와 멸종 위기 동물을 살릴 수 있는 굿즈 제작 등이 논의됐다.

세 번째 주제 ‘지역과 함께하는 공동체의 변화’에서는 청년 자활 창업과정을 위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방치된 공간을 학생들이 쉴 수 있는 정원으로 조성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네 번째 주제 ‘건강한 삶과 로컬 여가 문화 확산’에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밀키트와 지역 기반 꽃차를 개발하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간식도 개발됐다.

마지막 주제 ‘살아있는 실험실, 리빙랩’에서는 리빙랩을 교육과정에 적용하여 플라스틱 문제 해결, 코로나19 시대 사회문제 해결 등 다양한 활동들이 수행됐다. 

장우철 전북노인일자리센터장은 “사회문제 해결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 학생들이 이에 관심을 갖고 인터뷰, 프로젝트 등 직접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고자 했던 노력이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전주대 한동숭 지역혁신센터장은 “많은 사회혁신 주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수,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수행했던 리빙랩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고 지역에 산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리빙랩 방법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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