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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안 예산, 적극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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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안 예산, 적극 챙기겠다”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0.10.29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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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언론인과의 간담회서 밝혀
호남에서의 민주당 독주 언급
“경쟁체제돼야지, 일방적 안 돼”
전북 찾아 기자회견 연 국민의힘 동행국회의원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2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백병배기자
전북 찾아 기자회견 연 국민의힘 동행국회의원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2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백병배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은 제2지역구 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전북을 전격 방문해 전북 현안 예산 확보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9일 언론인과의 간담회 석상에서 그는 “호남이 뒷받침돼야 서울에서도 힘이 실린다”고 말해 호남 구애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를 시사했다.

호남 민심이 선거 때는 케스팅보트 역할을 하고있는 점에 비춰볼 때 그의 말에서 호남 민심의 중요성이 감지됐다.

그는 또 “민주당의 기반이 호남이지만, 실질적으로 민주당은 호남 민심에 관심없다”며 “나오면 다된다는 생각으로는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체제가 돼야지 일방적이어서는 안된다”고도 덧붙여 민주당을 의식한 호남에서의 민주당 독주를 살짝 언급했다.

이날 그는 “노력하면 과거와는 달라질 것”이며 “장사 안된다고 가게 비워놓지 말고 방법을 찾아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것처럼 노력해봐야 한다”고도 빗대어 말했다.

또 “갈 때 까지 가면 변할 수 있다”나 “힘들다고 안하면 영원히 할 수 없다” 등의 말로 호남 민심 구애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지를 확인시켰다.

그에게서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방법이 추진돼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언론사의 깜짝 인터뷰 자리에서도 그는 전북을 방문한 소회를 묻는 질문에 “지난 총선에서 1석도 못 건진 지역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전북에 당 노력을 집중해 정치적 기반이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호남 민심 구애전을 벌이고 있는 현재 호남 및 전북 도민의 관심은 현안 예산을 확보하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느냐에 있다.

때문에 현안 예산에 대한 질문이 많자 그는 “예산쪽 말이 많이 나오는데 예산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이 자기 (제2)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할 것이며 전북 예산 확보에도 협력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기자회견장에서는 “국민의힘이 어떤 역할을 해주기를 원하는지 더 낮은 자세로 듣고 묵묵히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며 제2지역구 운동의 성격을 설명했다.

전북 도청 14개 시군 단체장들과 정책을 협의하는 자리에서는 “코로나19로 나라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전북의 경제적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며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강조한 것처럼 동행 의원들은 자신의 지역구처럼 생각해 전북 발전을 위해 뛸 것이다”고 인사했다.

한편 전북과 호남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국민의힘의 국민통합위원회는 정운천 의원이 주축이 돼 지난달 23일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6일 김 비대위원장은 5.18 단체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호남구애전에 나섰다. 지난 27일 주호영 원내대표와 예결위원들은 광주를 방문해 호남 예산 정책협의회 등으로 호남 예산 챙기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제2지역구 운동 등으로 전북을 방문한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을 국민적, 시대적 과제로 안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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