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09:23 (목)
부안 결혼이민자 44% 10년 이상 거주
상태바
부안 결혼이민자 44% 10년 이상 거주
  • 이헌치 기자
  • 승인 2020.10.29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효율적 서비스 제공 위해 실태조사

부안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9월1일~29일까지 부안군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에 대한 효율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18년 여가부에서 실시한 전국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명단을 기초로 2020년 8월까지 센터에 등록한 결혼이민자 총448명 중 타 지역 전출 및 사망 71명을 제외한 377명을 전수조사 하였으며 다문화가족의 생활 안정 및 지역사회 정착 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필요한 부안군만의 기초자료를 확보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조사결과 베트남 결혼이민자가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뒤를 이어 중국, 필리핀, 일본의 순을 나타내고 있었다. 거주지 분포는 부안읍에 전체의 45%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연령별 현황은 30~39세가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10년 이상의 결혼이민자가 전체의 44%, 국적취득율 57%를 나타내고 있어 결혼이민자의 거주기간이 현격히 장기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밖에 개인별 욕구 및 건강, 복지, 주거환경 등 생활실태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는 수요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 데이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안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안숙 센터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계기로 다문화가족의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별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고 특히 이혼 및 가출로 인해 발생된 새로운 가족형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여 이후 발생되는 가족문제에 더 많은 관심과 대응책 마련에 고심할 것”을 당부했다.
부안군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관한 문의는 부안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T.580-3941)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이헌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