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는 28일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제8대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 3선의 김영자(사진, 신풍, 황산, 봉남, 금산)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의장으로 선출된 김영자 의원은 김제시의회 최초 3선 여성의원과 여성 의장이 돼 화재가 되고 있다.
김영자 의장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오늘 이 자리가 더없는 영광의 자리지만, 김제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이런 시기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보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신임 의장은 “이제는 지난 갈등과 반목은 접어두고, 김제시민의 행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신임 의장은 “분열보다는 통합을, 대립보다는 화합과 상생을 향해 의회를 운영하고, 의회의 신뢰회복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시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늘 소통하는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지난 20일 시의회 의장직 궐위에 따라,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공석이 된 의장 보궐선거를 치렀으며, 11명의 시의원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자 의원(가선거구)이 10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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