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면 유은영씨 ‘나는 2020년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최우수 뽑혀
김제시는 28일 소회의실에서 출산과 양육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유해 가족친화적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자녀 가족 추억만들기 행복플러스 육아수기 공모’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김제시와 아아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4부터 29일까지 김제시 3명이상의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한 결과 총 15건이 접수되었으며, 1차, 2차 심사를 거쳐 총 4개(최우수 1, 우수 2, 장려 1) 작품을 선정했다.
광활면에 거주하는 유은진(36세)씨의 셋째아가 태어나면서 변화되는 행복한 가족이야기인 “나는 2020년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가 영예의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이외 수상작들은 ▲5학년과 4학년 그리고 일곱 살 쌍둥이 딸과 함께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는 이야기‘쌍둥이보다 키우기 힘들다는 연년생, 그리고 그 쌍둥이’(김동열·43·신풍동) ▲세딸들과의 행복한 에피소드 ‘딸 바보 아빠와 할머니만 좋아하는 우리 딸들의 행복한 일상들’(조명희·50·요촌동) 우수 2편 ▲낯선 땅 김제로 이사해서 네 명의 자녀들을 낳고 기르며 사는 이야기 ‘삶의 봉우리를 함께 넘어가는 가족이라는 이름’(이미숙·39·교월동) 이 장려작으로 뽑혔다.
이번 공모의 최우수작에는 60만원, 우수작에 각 50만원, 장려 40만원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수여했으며, 수상작 4편은 시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과 소식지, 언론 등을 통해 널리 알려 저출산 극복과 인식개선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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