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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대 이전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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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대 이전 즉각 철회하라”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0.10.26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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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익산시장공동기자회견
“전주시비양심적행태에통탄”
오른쪽에서 세번째 정헌율 익산시장, 네번째 박준배 김제시장 등이 2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제·익산 시장이 전주시의 전주대대 추가 이전 철회와 김제·익산 주민들의 소음 피해가 큰 항공대대 헬기운항장주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제시장과 익산시장은 전주시장의 개선 노력을 촉구하며 성명서와 회견을 통해 이같이 호소했다.

박준배 김제시장과 정헌율 익산 시장은 항공대대의 도도동 이전으로 익산시 춘포면과 김제시 백구면 인구밀집지역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예비군훈련장인 전주대대 도도동 이전을 밀어붙이는 전주시의 비양심적인 행태에 통탄한다고 성토했다.

또 김제·익산시는 “전주시가 전주대대의 도도용 이전을 철회하거나 현재 소음 피해가 큰 익산김제 지역 헬기운항장주를 전주 지역으로 즉각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주시는 항공대대를 이전할 때는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동반 이전을 약속했으나 기만당했다”며 “전주대대 이전에 있어 국방부는 전주 화전동 이전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보였음에도 김제·익산에 인접한 도도동으로 밀어붙이는 양심불량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주시는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따라 북부권 군사시설인 전주대대(예비군훈련장)를 김제와 익산 접경지역으로 지난 2018년부터 이전 추진 중이다.

이에 김제익산시는 김제익산시 상공을 비행하면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주민들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항공대대 헬기 노선을 전주로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제·익산시는 김제백구면과 익산 춘포면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전주 도도동보다는 화전동으로의 이전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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