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여행품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은다. 시는 다음 달 20일까지 관광객의 시각으로 전주관광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주관광품질개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전주시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을 연다.
전주관광품질개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의 경우 관광상품/프로그램, 관광교통, 관광숙박, 관광안내, 관광쇼핑, 관광음식, 관광편의시설/서비스 등 7개 분야를 개선할 아이디어를 찾는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150만 원, 최우수상(1명) 100만 원, 우수상(3명) 각 50만 원, 장려상(10명) 각 1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시상된다.
또한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은 외국인 선택관광, 역사·문화 연계 상품, 체험관광상품, 음식관광상품, 비대면 스마트 관광상품, 숨은 관광지 홍보 상품 등 6개 분야에서 추진된다. 공모전 상금은 대상(1명) 200만원, 최우수상(2명) 각 100만원, 우수상(3명) 각 30만원, 장려상(11명) 각 1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응모 방법은 국가관광거점도시 전주DMO 홈페이지(jjdmo.c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jeonjudmo@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가관광거점도시 전주DMO(063-221-2218)로 문의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심사위원회를 열어 실현가능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해 11월 말까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 공지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20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주관광상품개선’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후 외국인을 위한 교통, 숙박, 서비스 등의 잘된 점과 잘못된 점에 대한 사진과 개선의견을 올리면 선착순 400명에게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아진 소중한 의견들은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의 관광의제 발굴에 활용될 것”이라며 “관광품질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