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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 지난해 지방의료원 중 당기순이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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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 지난해 지방의료원 중 당기순이익 최고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0.10.22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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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의료원 34곳 중 61억원 최다 수익 발생

 

군산의료원이 지난해 전국 지방의료원 당기순이익을 산출한 결과, 61억736만원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3선)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34개소(2019년 개원한 성남의료원 제외) 지방의료원의 2019년 당기순이익을 합한 결과, 156억3,253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방의료원은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안전망 기능뿐 아니라 신종감염병과 같은 국가적 재난 발생 시 거점치료병원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광주, 대전, 울산,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에 35개의 의료원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산출결과 17개 지방의료원은 흑자, 17개 지방의료원은 적자로 나타났다.

 

전체 당기순이익은 156억3,253만원으로 이는 지방의료원이 적자만 야기시킨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결과다.

 

국가와 지자체가 적절히 뒷받침한다면 지방의료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사례가 됐다.

 

군산의료원은 현재 413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비와 지방비로 각각 40억9천만원, 48억9,050만원을 지원 받았다.

 

박완주 의원은 “지방의료원의 당기순이익 결과는 지방의료원이 모두 적자일 것이라는 오해와 우려를 해소했다”며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 병상 수 비중은 10%로 OECD 국가 중에 최하위(2018년 기준)임을 감안할 때, 보건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방의료원이 적절한 위치에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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