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의원 국감자료 지적, 용담댐 현장 시찰
국회는 국정감사 10일차인 21일, 환경노동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3개 상임위에서 10여개 기관를 감사했다.
외통위는 이날 국회에서 주일대사관, 주중대사관에 대한 화상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주일대사관 국정감사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복지위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7개기관을 감사했다. 복지위는 이날 열린 국감부터 전체회의장에서 문서 보고자료 없는 '페이퍼리스 스마트' 회의를 실천했다.
이날 도내 의원 중 김성주 의원은 보호아동 초기정착금, 취약계층의 응급상황 등을, 이용호 의원은 장애인콜택시, 아동학대 사례 등을 각각 지적했다.
환경노동위는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택배물류현장에서 택배노동자 사망 사건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고, 안호영 의원 등 환노위 위원 14명은 진안 용담댐 및 금강 수해지역 현장 시찰에 나섰다.
용담댐 방류 피해의 경우 4개 군(옥천·영동, 금산, 무주)군수와 군의장(4군 범대위)이 참석한 국감 현장답사를 벌였으며, 4개 군 범대위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위해 '댐 관리 조사위원회'를 총리실 산하로 격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환노위 소속 윤준병 의원은 감염병 관련 위기의 임차인 보호를 위한 코로나19에 따른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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