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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공무원 1명이 담당해야 하는 주민수 '3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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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공무원 1명이 담당해야 하는 주민수 '361명'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0.10.21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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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무원 1인이 담당해야 하는 주민의 수가 36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적은 제주(109명)와는 3배가 훌쩍 넘는 수치다.

21일 국회 행안위 소속 박재호 의원(더민주, 부산 남구을)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일반·특정·정무·별정직) 현황'을 보면 전북의 경우 공무원 1인당 담당하는 주민 수가 361명에 이른다. 특정직 공무원 비율은 58%로 일반직보다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공무원 1인이 담당해야 하는 주민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904명을 단 한명의 공무원이 도맡아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재호 의원은 "각 지자체의 면적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지자체별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최대 9배까지 차이가 난다면 균등한 대민지원 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예상된다"며 "행안부는 물론 지자체도 공무원 1인당 주민수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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