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문화 나눔 실천하는‘찾아가는 소리축제’돌입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가 도내 4개 지역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소리축제와 전라북도교육청이 협력해 진행하는 6년차 미래관객 육성 프로젝트다. 올해는 문화적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산간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찾아간다.
21일 남원 송동초에서 열린 가운데 22일 13:20 익산 이리계문초, 23일 군산 선유도초.중, 26일 임실 성수초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도내 문화 소외 지역을 방문해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코로나 19로 지친 학교 현장을 찾아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찾아가는 소리축제' 프로그램은 글로벌 아동청소년 극단 브러쉬 씨어터의 '두들팝'으로 낙서와 스크린 아트 등이 결합된 매직드로잉 가족극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다채로운 예술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러쉬 씨어터는 국내외 유수 공연장 및 축제에 초청받아 작품을 소개하며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소리축제는 고심 끝에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전북 4개 지역으로 축소해 진행한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세대의 문화 향유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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