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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내 집 마련 기회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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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내 집 마련 기회 확대한다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10.21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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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확대한다.

21일 시는 도내 최초로 분양 아파트 전체 물량의 7%를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20%를 적용한다.

또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앞으로 5년 동안 임대주택 1300가구를 특별 공급한다

현재 건설 중인 임대주택은 3개 단지, 682세대이며 민간, 공공에서 계획 중인 임대주택은 7개 단지, 4239세대로 2025년까지 총 4921세대가 공급된다.

시는 이 가운데 1300세대를 주변 임대 시세의 70~85%로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아파트 건립 시 분양가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 거주자 우선공급 사항 등을 고려해 분양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지역에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주택 구입 자금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구입 또는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최대 3%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주택 가격과 임차보증금이 3억원 이하, 전용면적은 85를 넘지 않아야 한다.

최대 6년까지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직장인은 미혼자 연소득 1억원 이하, 부부는 합산 연소득 15000만원 이하여야 지원 가능하다.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의 경우 부모 연소득이 15천만원 이하이거나 본인이 아르바이트 등을 하고 있으면 연소득이 5천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이번 사업은 내년 초 금융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주택 공급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인구 유출을 막고 28만 인구를 사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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