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자매도시와의 비대면 교류를 이어가면서 국제교류를 돈독히 하고 있다.
20일 송하진 도지사는 중국 자매도시인 장쑤성에서 개최하는 '자매도시 회화전' 온라인 개막식에 유일한 한국 자매도시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송 지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번 자매도시 회화전을 통해 양 지역의 청소년 교류 확대와 강화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데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회화전은 장쑤성의 37개 해외 자매지역 청소년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미술작품을 공동 전시하고 교류하는 행사로 도내 청소년들의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한민희 도 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와 함께 하는 시대 국제교류 또한 대면과 비대면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해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만큼 전북도의 국제교류는 이상 없이 정주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